[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4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78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 오후(122.06엔)보다 0.28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89달러를 기록, 지난 금요일(1.3444달러)보다 0.45센트 상승했다.
엔/유로 환율은 164.27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164.10엔)보다 0.17엔 상승했다. 한 때 164.36을 기록,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을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 독일판이 보도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저리의 엔화를 빌려 중국 등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일부 엔케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됐다. 엔 케리 트레이드 자금을 청산하려면 엔화를 사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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