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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과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4일 뉴욕증시 개장전 지수 선물은 비교적 큰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 한주간 1.2%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 2.2% 올랐다.

이날도 기업 인수합병(M&A) 재료가 나왔지만 최근 강세와 이날 중국 증시 급락 마감 여파로 경계심리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시간 오전 8시49분 현재 S&P500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5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100지수선물은 8.5포인트 밀렸다.

중국증시는 증권거래세 인상 후 당국이 또 다른 카드를 들고 나올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다. 이날 국영 언론들이 일제히 증시가 구조적 거품 국면에 있고 건강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도해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주요 A종목을 지수화한 CSI3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2.52포인트(7.7%) 하락한 3511.43으로 마감했다. 하락률은 사상 최고 수준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0.34포인트(8.26%) 하락해 3개월 최저치인 3670.40으로 마감했다. 지난 2월 27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유럽 증시도 JP모간이 투자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해 은행주들이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도 각종 M&A 호재가 대기중이어서 개장 후 분위기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다우존스가 머독의 인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뉴스코프의 다우존스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팜은 지분 25%를 사모펀드에 3억2500만달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통신장비 업체 어바이어가 곧 TPG캐피털과 실버레이크파트너스로 매각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전일 대비 4센트(0.06%) 내린 배럴당 65.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엔과 유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는 121.72엔에 거래되며 전거래일 대비 0.29% 하락했고 유로에는 1.3484에 거래돼 0.26% 하락했다.
김유림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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