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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가전에 불고 있는 디자인 열풍이 소형가전에까지 번지고 있다. 가전업체들은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급 소형가전을 앞다퉈 출시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형가전의 프리미엄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은 부방테크론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리홈'을 런칭한 부방테크론은 지난달 30일 '리홈 웰빙 선풍기'를 출시했다.

리홈 선풍기는 두 가지 색상을 베이스로 한결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대 소비전력 50W의 절전형 모터를 장착했고, 효율적인 바람의 생성을 위해 5엽 날개를 장착했다.

리홈 이동용 이사는 "국내 선풍기 내수 시장은 연간 300만대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리홈은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선풍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웅진쿠첸의 ‘크리스탈 서라운드 황동 IH 압력밥솥’도 우아하고 유려한 디자인을 채택, 프리미엄급 소형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이 제품은 밥솥의 각진 부분을 최소화하고 '쌀알'을 연상시키는 자연 친화적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또 꽃과 꽃잎 등 식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아르누보 패턴을 채택했다.

와인 계열의 컬러를 도입해 최근 디자인 명품화하고 있는 대형 주방가전과 조화를 이루며, 주방의 포인트 역할을 해 화사한 주방 분위기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우일렉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급 전자레인지(모델명 KR-U233G)은 전통 기와에 들어가던 문양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대우일렉은 흰색 위주의 단조로운 형태였던 기존 전자레인지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여 고급 생활가전 제품에서만 사용되었던 예술적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일렉 HA 사업본부장 이 성 전무는 "저가 경쟁 위주의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세계시장에서도 당당히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baw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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