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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코스닥 기업들이 주주중시 경영에 힘쓰고 있다.

분기배당, 이익소각 등에 관해 정관에 규정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주명부폐쇄기간 단축 경향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회장 박경수)는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927개사를 대상으로 정관내용 중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주주중시 경영 관련 항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우선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을 위해 정관에 사외이사에 관한 근거규정을 신설하는 코스닥상장법인의 수가 2006년도 435개사(49.26%)에서 2007년도 470개사(50.70%)로 증가했다.

주주가치의 증진을 위한 이익소각이 이사회의 결의로 가능하도록 정관을 정비한 회사는 2006년 694개사(78.6%)에서 740개사(79.83%)로 늘었다. 2001년 3월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이사회 결의에 의한 이익소각이 허용된 이후 2007년 5월까지 총 47개사가 64회의 이익소각을 실시했으며, 이익소각된 주식의 총액은 약 2446억원이다.

중간배당 및 분기배당의 근거를 도입하는 회사도 증가추세다. 2006년 337개사(38.17%)에서 2007년 364개사(39.37%)로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23개사가 59회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했으며, 그 배당금 총액은 534억원에 달한다.

주주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면에 의한 의결권 행사제도 도입도 2006년 108개사에서 2007년 121개사로 늘었다.

정기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명부의 폐쇄기간을 1개월 이내로 규정하는 회사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특히, 주주명부의 폐쇄기간을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는 회사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주권 행사의 편의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ne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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