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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수심 1.5m에서 1시간동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완전 방수 디지털 무비 카메라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산요전기의 한국법인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이하 산요코리아 대표 니사베 스구루)는 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600만 화소급 디지털 무비카메라 'VPC-C65'를 이달 말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VPC-C65'는 수심 1.5m에서도 60분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물놀이나 수중 스포츠,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드 등의 레포츠 환경에서 안심하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용도로는 더 없이 적합하다.

이를 위해 산요는 기기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특수 패킹을 통해 밀봉했으며, 마이크, 스피커 부문의 다공질 바디시트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최근 일본의 방수보호등급표준 중 최고등급인 'IPX8' 등급(잠수상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급)도 따냈다.



동영상 촬영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촬영시간을 늘리고 화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 동영상 압축포멧인 'MPEG-4 AVC/H.264'를 채택했다. 만약 4GB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경우, TV-HQ(640X480픽셀, 30 fps/1.5Mbps) 모드로 약 5시간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된 동영상을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더욱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무비카메라는 광학 5배줌 렌즈를 채용했으며,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인 '퓨어 포스 엔진III'를 통해 어두운 방안에 촛불하나 켜논 밝기인 2룩스 이상에서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손떨림방지기능과 정지영상 촬영시 ISO1600의 고감도를 지원함으로써 정지영상을 찍을 때도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산요는 이용자들이 카메라로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도록 '어도비 프리미어 엘레먼트 3'와 사진관리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포토샵 앨범SE'와 함께 한묶음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카메라 색상은 하얀색과 파란색, 노랑색 등 3가지며, 판매가는 44만9000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요전기그룹 에노키 유키노부 DI사업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VPC-CA65는 기존의 생활방수 컨셉에서 한단계 발전시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물속에서도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 산요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캠코더를 포함한 '동영상 촬영기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요코리아는 최근 국내 동영상 UCC 열풍과 더불어 UCC 서비스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UCC 동영상 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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