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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電·하이닉스 '갭상승'…"D램 가격 2Q 바닥으로 반등할 것"]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 등 그동안 소외받았던 업종의 주가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주말(1일)보다 2만원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900원(2.97%)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이날 갭상승을 통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반도체주와 함께 전형적인 소외주인 자동차의 반등도 눈에 띄고 있다. 현대차는 1800원(2.75%)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400원(3.3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6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120일 이동평균선 마저 상향돌파한 상태다. 기아차 역시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그러나 소외 업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차가운 시선은 변함이 없다.

이날 신영증권은 D램 가격 급락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2/4분기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2/4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회복을 겨냥한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목표가는 68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이닉스는 4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이 2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D램시장 1위에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5월 판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았다. 이날 CJ투자증권은 5월 자동차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경기회복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내수 증가는 비록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일부 신차효과와 장기 재고차량에 대한 프로모션 강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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