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편집자주] -T포인트 : 포인트로 휴대폰 요금 결제
-커피카드 : 커피전문점 15% 할인혜택
-G플러스 : G마켓 쇼핑때 배송지원
[[금융강국KOREA]신용카드는 은행미래다 (4)은행별 전략 - 하나카드]
하나은행은 다양한 니즈를 갖고 있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특화카드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 중 지난달 출시한 '하나T 포인트카드'는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SK텔레콤 휴대폰 요금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등 월 최대 1만원까지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다. 상대적으로 휴대폰 사용빈도가 높은 젊은층이 주요 공략대상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실제로 깎아준다는 점이다. 카드 결제금액 70만원 이상시 20%(1만점까지), 50만원 이상 10%(7000점까지), 20만원 이상 5%(5000점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카드로 월 70만원이상 사용 시 통신료가 5만원일 경우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연간 최소 12만원의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또 아웃백, 베니건스, TGIF, 파리바게뜨 등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사용시 사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 이를 통신비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 요금 납부는 카드대금 결제 다음달 포인트가 적립되면 고객이 SK텔레콤 대리점 또는 인테넷사이트(www.tworld.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밖에 전국 5만여개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최고 7%까지 OK캐쉬백이 적립되며, 부가서비스로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등 차량정비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쇼핑 단골고객을 위한 특화카드도 내놨다. 지난 4월 출시한 '하나G플러스카드'는 G마켓 내 5000원 이상 물품 구매시 배송 건당 최대 2500원까지 배송료를 지원한다. 배송쿠폰은 매월 5일 전월 카드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발급되며 물품 구매 시 구매 건별로 자유롭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1만원 이하의 인기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가격에 맞먹는 배송비 때문에 구매를 주저했던 고객들에게 배송비 부담을 해소해 주는 카드다. 이밖에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영화할인 혜택도 있다.
테이크아웃(Take Out) 커피전문점에서 15%까지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하나커피카드'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7월 출시한 특화카드. 커피 전문점에서 매월 5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폭은 한번에 최고 1만원까지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파스꾸치, 자바 커피, 자바 시티, 테이크 어반 등이며 주요 대형서점인 교보,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5%, 베니건스, TGI 등에서 10%,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에서 최고 4000원, 전국 모든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리터당 4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둘이하나카드'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 현상을 반영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카드가 사용실적에 따라 0.1~0.3%의 기본마일리지가 적용이 되는데 비해 '둘이하나카드'를 부부가 함께 사용하면 기본 마일리지의 2배가 무조건 적립된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과 같은 마트에서 5%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액기준으로는1년에 최대 12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녀 교육 지원서비스로 짐보리, 위즈아일랜드 놀이방에서 5% , YBM ECC 어학기관에도 5% 할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단 1회 할인 상한금액은 3만원으로 분기 1회 기준으로 지원된다.
제대혈 전문업체인 셀트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아웃백, VIPS, 베니건스, TGI에서 10%, 건강식품 업체인 초록마을에서 10%,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롯데월드 50%, 케레비안 베이 30%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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