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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은 8일 금요강좌 개최]

16년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지난해 11월 예금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그 이후 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발행이 급증하고 금리 또한 크게 올랐다.

지준율 인상 발표후 4.6%수준이던 91일만기 CD 금리는 지난달 5.07%까지 급등했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1일 5.04%를 기록하기까지 6개월여동안 CD금리가 내린 날은 단 두차례에 불과할 정도.

CD금리가 급등하면서 CD금리에 연동되는 가계대출 금리도 큰 폭으로 올라 가계부채의 이자상환 부담도 늘었다. 5.8%대 초반이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4월 6.30%까지 껑충 뛰었다.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역시 지난해 11월 5.69%이던 것이 올해 4월엔 6.13%까지 올랐다.

은행들의 단기자금 사정이 빡빡해지면서 하루짜리 실세 콜금리도 요동을 쳤다. 한국은행 콜금리목표는 지준율 인상 이후 내내 4.50%에 묶여 있었지만 실세 콜금리는 5.2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급격하게 늘어난 단기외채에 대해 정부가 제동을 걸자,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콜시장에서 급전 마련에 나선 영향까지 겹친 결과였다.

오는 8일 한국은행이 정기 개최하는 금요강좌의 주제는 `공개시장조작의 이해`다. 한은의 주요 통화정책 수단인 공개시장조작이 어떤 원리로 어떻게 운용되는지, 금융시장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강사는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에서 공개시장조작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황성 차장이 맡는다.

황 차장은 특히 지난해 11월 단행된 지급준비율 인상 이후 펼쳐진 한은의 공개시장조작 운용이 CD금리 등 시장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준율인상과 한은의 공개시장조작에 대해 금융기관들은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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