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김영진 회장 등 판매점원으로 참석]
한독약품은 지난 2일 서울과 청주에서 김영진 회장, 고양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 행사를 시민공익단체인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독약품은 이날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 측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 재단과 기업체가 함께 준비하는 임직원 기증물품 바자회이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된 물품을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일일 판매점원으로 나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독약품 임직원들은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 광화문 책방, 청주점 등 세 곳의 행사장에서 판매점원으로 나섰다.
특히 김영진 회장은 부인 장유훈 여사와 함께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을 찾아 오전 내내 직원들과 함께 판매활동을 펼쳤다. 부인 장유훈 여사는 직접 제작한 퀼트 작품 60여 점을 내고 판매에까지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양명 사장도 부인 김정은 여사와 함께 음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청주점을 찾아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독약품은 최근 신입사원 등 사원 50여명이 노인복지원을 찾는 등 활발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80여명의 참여로 성공리에 끝마쳤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로 사내 무인 도서문고를 만든 뒤 수익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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