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SK 폰캐디 플러스 서비스]
SK의 위치정보서비스 사업부인 엔트렉이 폰캐디 플러스 서비스를 4일 선보였다. 핸드폰으로 골프장 정보를 알리고 스윙 비거리까지 측정해주는 모바일 캐디 서비스다.
SK는 이 서비스를 먼저 자회사인 SK텔레콤을 통해 실시한다. 고객호응이 있으면 추후 KTF나 LG텔레콤 등 경쟁사업자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비거리 측정은 코스 위의 골퍼위치와 그린까지의 남은 거리를 알려준다. 스윙 전 위치를 저장하고 공이 떨어진 자리로 이동해 버튼을 누르면 비거리가 측정된다.
골프장 정보에는 각 홀의 도면도 담겼다. 정밀한 지도는 퍼팅에 도움이 되는 경사도를 알려준다. 프로골퍼의 경기운영조언도 얻을 수 있다.
이 서비는 네이트로 접속해 6번 위치→4번 내비게이션→4번 폰캐디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골프다이제스트 잡지를 매월 무료로 배송해 준다.
SK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50여개의 골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골프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GPS폰인 LG-SV900, LG-SB190, 삼성 V850, 삼성V900, 삼성V960, SKY IM-U160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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