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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현대증권(대표 김지완)은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자회사인 뚱팡자산관리공사와 중국 서부 스촨성지역의 NPL(무수익자산, 부실채권) 인수를 위한 MOU를 지난달 28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서부 투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코스톤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NPL 투자 추진은 중국 뚱팡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중국 서부 스촨성 지역의 NPL을 최소 3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인수할 계획이며 이달까지 자산실사작업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최종 인수계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서부 스촨성 지역의 NPL은 기존의 투자가 부실자산의 등급 중 최하위 등급에 대한 투자였던 것에 반해, 대부분의 채권이 부동산담보와 연계돼있어 보다 나은 등급의 채권에 대한 투자로 안정적인 조기회수를 통한 고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05년 중국농업은행의 자회사인 중국 창청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장시성 지역 부실채권 2억달러어치를 인수했던 현대증권은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원리금을 회수해 큰 수익을 얻은바 있다.

현대증권 주익수 국제영업본부장은 “중국 NPL시장에의 최초 성공 경험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NPL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부동산 관련 상품 등 폭 넓은 중국관련 금융상품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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