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우리투자증권은 4일 동탄 신도시 지정이 이미 건설업종 지수에 반영됐지만 공급확대 측면에서는 중장기적인 호재라고 밝혔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금호산업을 꼽았다.
최나영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한달동안 건설업종 지수는 시장대비 16.4% 상승, 이미 신도시 지정의 긍정적인 측면이 반영됐다"며 "하지만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의지를 재차확인,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건설업종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투기억제 위주에서 공급확대로 선회했고,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 토지비 인정 및 신도시 추가지정 등 건설업 주가에 긍정적인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7월 확정예정인 표준건축비 조정 여부는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주택사업에 대한 일정한 수익은 보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 시세는 일부 신도시 지정 예정지역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전반적인 주택공급 확대기조로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를 정상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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