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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코스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5월28일~6월1일) 코스닥시장은 8일만에 상승을 마무리 짓고 하락세로 했다. 코스닥지수는 1일 주초보다 23.7포인트(6.32%) 오른 742.61로 마감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더 강했다.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것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옅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단순한 과열이 아닌 '냉정함'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하다.

기관은 190억8400만원, 외국인은 1474억6500만원 순매수했다. 은행 9억400만원, 종신 저축은행 69억2300만원, 연금 기금 공제회 68억700만원 순매도했지만 보험과 자산운용 투자회사는 각각 150억5600만원, 178억46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16억500만원 순매도했다.

외인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290억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차익실현에 나서, 이전의 '따라잡기' 투자와는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강세추세로 분석하고 있다. 단기간 속도조절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의 매도세가 90일 누적으로 3600억원을 넘어섰지만 투신권이 매수관점으로 선회한 것은 긍정적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은 90일 누적으로 4500억원 가량 매수하며 조정시마다 수급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승은 즐기되 차익실현 관점에서 종목교체의 기회로 삼고, 추격매수 보다는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관은 소디프신소재를 가장 많이 순매수, 총 119억6000만원을 사들였다. 코스피시장과 마찬가지로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키움증권을 108억2100만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인탑스 91억9600만원, 포휴먼 74억1900만원,팅크웨어 57억7400만원, 테코스 45억9000만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지난주에 이어 NHN에 대한 강한 불신을 계속했다. 지난주 180억원 순매도한 기관은 이번주에도 193억1800만원 순매도했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디유뱅크 등을 각각 123억8200만원, 63억원, 55억1200만원 순매도했다. 뒤이어 쌍용건설, 더존디지털, 하나투어, 피에스케이 등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기관과 달리 NHN을 703억93000만원 순매수했다. LG텔레콤을 182억2700만원 샀으며 CJ홈쇼핑을 146억7200만원 순매수했다. 장에서 오랫동안 CJ홈쇼핑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가세하며 지난 5월31일 단기 골든크로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뒤이어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현진소재, 황금에스티, 키움증권 등을 순매수했다.

순매도 1위종목은 서울반도체로 141억3300만원 내다팔았다. 이트레이드증권을 110억7700만원 순매도했으며 포휴먼, 두림티앤씨, YBM시사닷컴, 티에스엠텍, 뉴월코프 등을 순매도했다. 성광벤드, 다음 등도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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