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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3만2000명이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서비스 분야중 특히 금융 부문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업종 취업자수가 17만6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4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판단에 핵심 지표로 사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0.1%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밑도는 결과다. 근원 PCE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유가를 제외해 산정한다.

이에 따라 FRB가 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 힘을 얻고 있다.

마크 비트너 와코비아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 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민간 소비도 나쁘지 않아 FRB의 전망이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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