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수가 0.5%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보다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소비지수 상승으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예측이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관심사인 가운데 미 경제는 2분기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4월 개인소득은 0.1% 하락,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전달에는 예상을 웃도는 상여금과 스톡옵션 덕분에 개인소득이 0.8% 증가했었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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