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1일 중국 증시는 전날 상승세를 접고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거래세율 인상에 이어 또다른 긴축정책을 도입할 것이란 우려에 상하이지수는 2% 넘게, 선전지수는 5% 가까이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8.912포인트(2.65%) 하락한 4000.742로, 선전종합지수는 58.935포인트(4.96%) 떨어진 1128.57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단행한 증권 거래세율 인상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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