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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개인 선호 중소형주 하락… 하락 689개, 심리 약화 반영]

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하락반전했다. 과열 부담감때문이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6포인트(0.70%) 내린 742.61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2조4383억원으로 지난 4월18일 이후 가장 많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754.07로 갭상승했고 754.48까지 올랐지만 과열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반전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100지수는 0.07%오른 반면 코스닥미드300지수는 1.74% 내렸고 코스닥스몰지수는 1.31% 하락했다.

개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물 규모를 늘렸다. 이날 386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은 877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업계(-231억원)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는 28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NHN은 2.26% 오르면서 18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시가총액 비중은 9.19%로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축소되는 것과는 반대 방향이다. 키움증권은 거래대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58% 오르면서 일본 아나항공과의 제휴 효과를 이어나갔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는 각각 5.84%, 3.48% 올랐다.

반면 쌍용건설은 전날 상한가와 대조적으로 5.07% 내렸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다음 등은 시초가를 못지키면서 하락반전했다.

이날 약화된 심리는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을 압도한 것으로 증명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 689개 종목인 반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 245개 종목에 불과했다. 51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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