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상승 출발했던 중국증시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 거래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증시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당국이 추가 진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일 오후 2시 7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46포인트(0.5%) 떨어진 4091.19를, 선전종합지수는 36.46포인트(3.1%) 밀린 1151.05를 기록중이다. 장중 상하이지수는 1.7%, 선전지수는 1.3% 상승했었다.
이날 2.2% 올랐던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도 0.2% 하락 반전했다.
지난 30일 당국이 증시 과열을 막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0.1%에서 0.3%으로 인상했으나 이날 신규 증권 계좌가 40만개를 넘어서는 등 투자 열기는 꺾이지 않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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