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개장식 5일 유람선운항]
C&한강랜드가 오는 5일 선유도공원에 유람선선착장을 개장한다. 한강의 8번째 선착장으로 430톤(정원 585명) 크기의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다.
2000년까지 수도 정수장으로 쓰이던 선유도는 서울시가 2002년 친환경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원은 최근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이름나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C&한강랜드는 선착장과 공원 인근 잠두봉 천주교 성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람선 코스도 여의도→잠두봉→양화→상암구간에서 여의도→잠두봉→선유도→양화→상암구간으로 확대한다.
취항 첫날인 5일에는 어른 9900원, 어린이 4950원인 승선료를 반값으로 할인한다. 또 마칭밴드와 변검공연단이 펼치는 기념행사도 연다. 선착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C&한강랜드(3271-690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n-hangang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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