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한올제약이 1일 충북 오송과학단지내 2만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99억원 규모이며, 향후 제 2 공장 부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cGMP 기준에 적합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토지 매입이 이루어졌다”며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현재 1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제2 공장 부지외에 작년에 착공한 Non-PVC 2Bag 수액제 공장은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올제약은 최근 5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 자금은 아토피치료제와 바이오의약품인 EPO, 인간성장호르몬 등 모두 9개 신약의 임상비용으로 사용될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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