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업계 최다 제품 수상 등]
LG의 디자인 경영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휩쓸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우선 LG전자는 독일 에센 디자인센터가 수여하는 '200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라다폰이 대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는 등 업계 최다인 2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도 와이드 노트북 T1시리즈와 세계 최초 벽걸이형 프로젝터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한 바 있어 세계 가전업계 최초의 2관왕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이와함께 최고의 디자인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인팀'상까지 수상했다.
또 독일의 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07'에서도 21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2005년 9개 제품, 2006년 11개 제품에 이어 이번에 사상 최대인 21개 제품이 수상, 디자인 경영의 성과는 해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 신상영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감성적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톱 디자인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의 라끄베르 모이스쳐 팩트는 지난해 4월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제네바 국제 발명전'에서 국내 화장품 업체로는 처음으로 용기부문 은상을 수상, 신개념의 디자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김진형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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