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벨기에에서 1900명 규모의 감원을 단행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GM은 31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 있는 오펠 공장의 인력 19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M은 2010년 오펠 아스트라 생산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의 일환으로 1400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개로 올해 7월까지 GM은 비정규직 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유럽 지역의 구조조정은 2008년 중반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GM이 인력 감축에 나서자 지난 4월 GM 유럽은 2010년 이후 아스트라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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