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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동원그룹 조미식품 계열인 삼조쎌텍과 티에스큐가 합병한다. 합병 후 사명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삼조쎌텍을 사용한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기존의 신영수 삼조쎌텍 대표이사 사장이 계속 맡는다.

삼조쎌텍은 소스, 드레싱, 면류 스프 전문 제조 회사로 조미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피자헛, 아웃백스테이크, KFC, 도미노, 미스터피자 등 주요 외식업체에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티에스큐는 제과업체, 제빵업체 등 식품제조사에 분말 시즈닝과 프리믹스를 공급해왔다.

새로 태어날 삼조쎌텍은 식품 조미전문 기술과 식품 원료 가공 분야 원천 기술력을 결합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공통의 핵심 부문인 R&D, 생산, 영업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합병을 계기로 B2B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B2C 영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삼조쎌텍은 올해 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양사 통합 매출액 650억원보다 23% 확대한다는 목표. 아울러 오는 2012년에는 매출액을 2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 조미식품 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식품 계통에서는 제과류(3조8000억원), 유가공(3조4000억원), 음료(3조원) 다음으로 크다.
김지산기자 s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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