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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총수들의 민간 경제외교]글로벌 컴퍼니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이끄는 삼성그룹의 1등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기업이란 존재감만으로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기업다운 다양한 자선활동도 벌이고 있다. 삼성과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

삼성전자 북미총괄은 '희망의 4계절'이란 자선마케팅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 유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자선기금 모금행사로 커졌다. 미국 및 세계적인 VIP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주요 행사가 됐다.

초기엔 아놀드파머, 매직존슨, 조토레, 부머 어사이즌 등 스포츠 스타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4인의 스포츠 스타는 골프 야구 농구 미식축구등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자선단체를 만들어 자선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였다.

4년여가 지나면서 희망의 4계절 행사는 유명 스타와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 대형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해엔 가수 본조비가 행사에 참여했고,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캐나다 하키 영웅 웨인그레츠키가 파트너로 동참했다. 포브스 CEO인 스티브 포브스와 뉴스위크 회장인 리차드 스미스 등도 희망의 4계절에 참석한 멤버다.

기부활동 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세계 속에 한국과 삼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꿈과 희망의 에세이컨테스트'를 통해 히스패닉 학교등 시설이 낙후된 학교에 TV, LCD모니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2004년에 100만달러, 2005년에 220만달러어치의 첨단제품을 기증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삼성본사는 중국에서 황사 방지와 중국내 사막화 방지를 목적으로 우의림 조성계획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애니콜희망초등학교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낙후 지역에 45개의 초등학교 및 도서관을 지어 주기도 했다. 올해까지 3년간 매년 300만위앤씩 총 900만위앤을 지원했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선 사랑의 학교 짓기 행사로 총 22개의 학교를 신개축하거나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베트남에선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년동안 25만달러를 지원,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돕고 하노이아동병원에 의료장비와 수술인력 지원을 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발생한 쓰나미 피해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줘 현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00만달러 상당의 구호금 및 구호물품과 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진피해를 입은 파키스탄과 알제리 등에서도 학교 재건축 및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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