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신규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에프와이디가 6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프와이디는 전날 대비 585원(14.57%) 오른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 후 거래가 재개된 지 6일만에 정확히 2배가 오른 셈이다.
에프와이디는 전날 최근 주가 급등 사유에 대해 "매출증대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에프와이디는 지난 23일 감자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부터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프와이디는 그간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최대주주인 아이텍투자조합1호와 백운에이앤씨의 자본감소 무효소송 제기로 감자 이후 변경 상장이 지연됐었다. 그러나 최근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간의 합의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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