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캠브리지에 대해 실적개선 모멘텀과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상승은 자산 매각을 통한 실적개선과 통합 3사(FnC코오롱, 코오롱패션, 캠브리지)의 영업 시너지 발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현주가는 2007년 주당순이익 추정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 6.3배 수준이어서 크게 할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성복에 편중된 포트폴리오와 낮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이 시장평균보다 주가가 할인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안양부지 등 영업외 자산의 실질가치를 고려한 순자산가치가 3만4000원을 웃돌 것으로 보여 현 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313억원을 올리는 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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