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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동양종금증권은 31일 전일 보인 코스피와 중국 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 매도세와 중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장중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증권업종의 M&A이슈와 개인들의 매수세에 힙입어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 날 중국 정부가 증권거래세 인상을 발표하며 과열 억제 조치에 나서자 이 여파로 상해 A, B 지수는 각각 -6.5%, -9% 하락하는 등 급락했다.

이현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중국과의 디커플링 현상의 연속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중국 관련주라고 할 수 있는 소재와 산업재 섹터가 주도하고 있고 실제로 4월 이후 중국 증시와의 상관계수는 0.9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과 국내 증시의 움직임은 거의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현재 시점은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 누적과 월말 각종 경제지표를 앞둔 불확실성, 주도 업종인 산업재 섹터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일의 막판 상승세는 대형 증권사에 대한 M&A소식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 매수세가 적극적인 유입된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급락한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올해 6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기술적 부담이 높았다는 점에서 건전한 조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다만 중국 증시 하락이 기존 주도업종의 수익률 둔화 및 순환상승 단절로 연결될 수 있고 기술적 부담감으로 단기 조정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IT와 금융업종 등에 대한 매수우위 전략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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