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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저평가+실적 호전..'매수'-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분할 후 재상장되는 웅진씽크빅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이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인데다 1분기 이후 실적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전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구조조정에 따른 턴어라운드 결과로 P/E가 7배 수준에서 17배 수준까지 꾸준히 재평가돼왔다"며 "작년 4분기 실적부진과 토이렌탈 부문 실패 등이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됐으나 분할 후 신설법인의 P/E가 10배로 저평가돼있고 1분기 이후 기존 사업부의 실적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업종 내 입지와 주요 내수업체 평균 P/E 17배를 감안해 목표가를 산정해 코스피 평균 P/E 12배에 25%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며 목표가 산정 근거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1일 분할해 학습지, 방판 등 교육사업은 신설법인 웅진씽크빅에서 영위하고 존속법인 웅진홀딩스는 웅진 그룹 계열사 주식 및 기타 출자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두 회사는 31일 각각 변경 상장 및 재상장되며 시작전 평가가격은 웅진홀딩스 1만5550원, 웅진씽크빅 1만7400원이다.

유 연구원은 "순자산 규모 비율로 배분해 가격을 산정했으나 웅진씽크빅의 평가가격이 적정주가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1분기 이후 양호한 실적시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분할 후 평가가격 기준 P/E가 10배로 내수업체 평균 대비 64%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웅진홀딩스의 평가가격은 순자산가치로 산출된 적정주가 1만1200원에 비해 고평가됐다"며 "변경 상장 초기 주가흐름이 약세가 예상되나 올해 말까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유상증자와 대주주 현물출자 등 절차가 남아있어 지주회사의 가치는 가변적"이라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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