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한국투자증권은 31일 대한제강에 대해 성장을 위한 추가 엔진을 정착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오는 2008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연산 70만톤 규모의 전기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며 "전기로 1기 추가 신설에 따른 매출증가와 안정적 수익창출은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수 있고 중견 철근업체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로 1기 추가로 2008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34% 증가할 수 있고 고장과 같은 우발상황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 생산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사 직판 대 유통비중이 7대3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한 대형 유통상 위주의 판매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단 국내외 봉형강 수요 호조와 전기로 신증설로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제강이 사용하는 철 스크랩은 생철처럼 고급재가 아니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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