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야후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자드 나즘이 사임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나즘이 내달 8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임이 결정될 때까지 공동창립자인 제리 양이 한시적으로 야후의 기술 그룹을 이끌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즘은 자발적으로 사임을 결정했으며 수개월 전부터 예정된 것이었다고 야후는 덧붙였다.
나즘은 지난해 테리 시멜 최고경영자(CEO)가 구글과의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후를 세 그룹으로 나누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술그룹의 대표를 맡아 새 광고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파나마' 출시를 주도했다.
나즘은 오라클 부사장으로 역임하다 1996년 야후에 입사, 98년 CTO 자리에 올랐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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