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휘발유 성수기인 여름철 드라이빙시즌을 앞두고 수급 불균형이 우려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4센트(0.5%) 오른 63.4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9센트 내린 67.8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휘발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이 것만으로 공급 부족을 메우기 어렵다는 관측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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