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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선물시장이 장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208.75까지 밀린 최근 6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 오른 212.0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119계약, 개인이 1906계, 증권이 1327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모두 매도에 치중할 정도로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마인드는 보수화됐다. 외국인매도는 6일째 지속됐다. 단기급등의 부담, 중국증시의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결제약정이 2854계약 증가했다.

두드러진 특징은 주요 투자자들이 매도에 서면서 저평가가 매우 심해졌다는 점이다. 장중 괴리율이 마이너스 0.4%까지 악화되는 등 극심한 백워데이션이 나타났다. 이를 기회로 삼아 연기금은 '스위칭'(현물매도+선물매수)을 더 강화했다. 연기금은 현물을 1359억원어치나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436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규모 매물이 기계적으로 출회됐지만 지수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결국 선물시장 매도세력의 의도가 먹혀들지 않은 하루였다.

선물저평가에 따라 프로그램매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급등을 이용한 매도세력의 공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현물시장에서 대형 M&A를 비롯한 이슈가 활성화되고 있어 지수가 급락할 지는 미지수다. 월말 기관들의 '윈도드레싱'도 예상되고 있다.
유일한기자 onlyyo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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