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광주=장철호기자][도내 최초...지난해보다 40여일 앞당겨]
전남 고흥군 남열 해수욕장이 오는 6월2일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처음으로 개장한다.
고흥군은 이에 대해 "올 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주5일근무제 정착으로 인한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음달 2일 남열 해수욕장 개장에 이어 16일에 금산 익금, 도화 발포, 봉래 나로도, 동일 덕흥, 두원 대전해수욕장도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남열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 등이 절경을 이루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남열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무사고 기원제, 해변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각설이공연, 수상레저 무료체험, 해맞이 쌀 무료증정 등 개장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색적인 분위기로 큰 인기를 모았던 해수욕장 몽골텐트는 올해에도 피서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군내 해수욕장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 대학교, 기업체, 중앙부처 및 지역 향우들에게 보내는 등 더 많은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장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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