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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 등 국회의원 3~4명을 추가로 수사 중인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검찰이 한나라당 고경화, 김병호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최근 불구속기소한 바 있어 로비 의혹 수사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검찰 관계자는 "의협 회장의 발언 녹취록에 나온 내용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근간이다"고 밝혔다. 녹취록에 언급된 국회의원 2~3명이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올라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선관위로부터 넘겨받은 후원금 내역 분석을 통해 후원금을 가장해 의료 관련 단체로부터 돈을 받은 의원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개인의사 8명의 명의로 8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뒤, 이를 나중에 되돌려준 정형근 의원에 대해서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장동익 전 의협 회장에대해서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복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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