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해태음료 '썬키스트 자몽에이드']
지난 2월 출시돼 시장에 자몽 음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해태음료의 무탄산 에이드 음료 '썬키스트 자몽에이드'.
인기그룹 수퍼주니어의 강인이 등장하는 톡톡 튀는 CF만큼 '자몽에이드'는 새로운 컨셉트를 무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자몽에이드는 현재 국내 시장 개척이 미진한 상태이다. 이에 해태음료는 '자몽에이드' 출시를 통해 수입 자몽 주스가 지배해온 국내시장에 뛰어든 것.
자몽은 과즙의 달콤함과 새콤함, 상쾌함을 주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일품인 시트러스 계열의 과실이다.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감기 예방, 피로회복, 숙취에도 좋아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루비 레드 자몽 과즙이 30% 함유돼 자몽 특유의 달콤함과 쌉쌀함이 만나 부드러운 맛이 장점이다. 루비 레드 자몽은 많이 알려진 일반 자몽과 달리 분홍빛의 독특한 색상뿐만 아니라 맛에 있어서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제품의 디자인에도 분홍빛 루비 레드 자몽이 연상되면서도 세련되게 제품 특성을 강조해 10대와 20대들의 취향에 꼭 맞는 감각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젊은 여성들이 작고 간편한 음료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 '썬키스트 자몽에이드'는 캔 뿐만 아니라 350ml의 소용량 페트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자몽에이드'는 현재 매출실적 120%를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태음료는 기존의 '레몬에이드'와 이번에 선보인 '자몽에이드'로 올해 500억원이상의 판매를 올린다는 목표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