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오발은 30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 일본 OVAL CORP.와 일방적인 계약종료 통지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발은 지난 1983년부터 전 최대주주인 일본 OVAL CORP.와 '해외판매 대리점 계약'을 연 단위로 체결해왔다.
한국오발 측은 "부품 및 소재 수출, 완제품 수입 등의 거래를 해왔지만 올해 1월 15일 상대측에서 계약내용의 일부 변경을 요청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OVAL CORP는 지난달 4일 "독점적 해외판매계약은 3월 31일자로 종료됐으며 계약종료 후에는 대금지급방법을 선불 또는 취소불능신용장으로 하는 조건하에 물품을 공급하겠다"고 한국오발 측에 통지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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