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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일본 최초로 서비스 사이트와 휴대용 기기간의 서로 다른 DRM을 호환하는 서비스를 국내 벤처기업이 맡게됐다.

콘텐츠 DRM(저작권관리)전문 업체인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는 일본의 DRM전문 회사인 재팬웨이브社와 현지의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위한 DRM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팬웨이브는 'ADEAS'라는 DRM을 개발, 보급하는 업체로, 헐리우드의 주요 제작사들은 디지털 영화 컨텐츠 공식 DRM으로 MS의 DRM과 ADEAS DRM 두 개만 지정된 상태.

또 재팬웨이브는 일본 내에서 헐리우드 영화의 디지털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어, 계열사인 기가링크(www.gigalink.co.jp)를 통해서 일본 내에서 헐리우드 영화,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PC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잉카엔트웍스는 국내에서 ‘넷싱크’라는 DRM호환 기술을 바탕으로 약 90%의 국내 음악서비스 사이트와 주요 이러닝 서비스사이트, 방송사 사이트와 약 200여종 800만대의 MP3P, PMP등 휴대용 기기의 DRM호환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잉카엔트웍스는 재팬웨이브의 'ADEAS DRM'과 일본 내 휴대용기기에 탑재된 DRM을 호환하는 제품을 공급하게되며, DRM호환 인프라를 내달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잉카엔트웍스와 재팬웨이브는 기가링크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PC까지 다운로드 하던 콘텐츠를 휴대용 기기에 전송할 수 있게됐다. 전송예정인 휴대용 기기는 일본 내 유명 PMP제조사와 3대 휴대폰 제조사 중 한 회사와 진행 중이다.

잉카엔트웍스의 안성민 대표는 “추후 일본 내 주요 휴대용 기기와 DRM호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 내 구축사례는 현재 헐리우드의 제작사들이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DRM호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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