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부증권은 30일 시노펙스가 매출 성장세와 신규사업으로 추가상승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노펙스는 철강포장재 산업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던 신양피앤피와 휴대폰용 키-PBA(Panel Board Assembly)를 제조하던 유원텔레콤이 지난해 합병하여 만들어진 업체이다.
시노펙스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반도체와 LCD 공정에 필요한 고성능 필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해 중금속 크롬을 대체할 수 있는 휴대폰 코팅용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시노펙스의 도파시트는 부분적 설계변경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고성능 필터사업은 점진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며 "개발중인 휴대폰 코팅용 중금속 프리 신소재도 크롬에 비해 밝은 시장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시노펙스의 2007년 순이익 전망이 7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9배 수준이지만 매출이 성장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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