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키움증권은 셋톱박스 업체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최우선 추천종목으로는 가온미디어와 셀런을 추천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심화로 고급형 셋톱박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압축 기술표준의 진환, IPTV 서비스의 본격화 등으로 교체수요 및 신규수요를 촉발시킬 것"이라며 "셋톱박스 산업이 향후 2~3년간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단기 수주 모멘텀이 아닌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한 업체를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송사업자 시장 비중이 높은 업체 △IPTV용 셋톱박스에 대한 대응력이 높은 업체 △지역별로 고객다변화에 성공한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를 권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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