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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31일 특별 분양하는 서울 강서구 발산지구의 분양원가가 평당 571만~63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30일 발산 1·3·6단지의 분양원가 및 분양가격을 공개하고 특별분양분 979세대의 동·호수 추첨을 3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산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는 지난 4월 발산2단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분양원가 내역에 따르면 발산1단지 33평형(85㎡)의 총 분양원가는 1억9245만7000원(평당 59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발산3단지 33평형의 분양원가는 1억8819만4000원(평당 571만6000원), 발산6단지 33평형의 분양원가는 2억1290만1000원(평당 637만4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분양가격을 발산1단지 33평형은 2억3791만2000원, 3단지 33평형2억3076만1000원, 6단지 33평형 2억5535만1000원으로 각각 정했다.

공사는 6단지의 경우 다른 단지보다 용적률이 낮고 세대 계약면적이 넓어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단지별 용적률은 1단지 225.98%, 3단지 230.88%, 6단지 196.91%다.

이들 3개단지 특별공급으로 발생하는 분양수익은 총 434억원이며, 분양수익률은 1단지 23.6%, 3단지 22.6%, 6단지 19.9% 등이다.

공사는 지난 4월에 분양한 2단지와 동일하게 토지비 분양가격은 주택건설공사 착공일 기준 감정가격으로, 건축비는 건설원가에 5%의 수익을 부가한 선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발산 1·3·6단지 분양아파트는 당해 사업지구에서 가옥이 철거된 원주민과 공공사업의 철거 가옥주에게 전량 특별공급되며 일반분양은 없다. 입주는 오는 10~11월이다.

발산지구에서 건설되는 주택은 총 5592세대로 이중 특별분양아파트는 2787세대, 장기전세주택 786세대, 국민임대아파트 2019세대다.

공사 관계자는 "발산택지개발지구는 우장산 공원과 수명산에 접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며 인근에 마곡 R&D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서남부권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공사는 아직 공급하지 않은 3개(4·5·7)단지를 동일한 조건으로 분양하고 개발된 상업용지 등 전 택지를 공급했을 경우 총 분양수익은 866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공사는 추정수익금중 535억원은 발산 지구사업에 환원하고 나머지 331억원은 서울시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사업을 위한 별도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채원배기자 cw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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