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LG전자의 ‘바나나’폰이 싱그럽고 발랄한 느낌의 ‘초록’을 입었다.
LG전자는 '바나나’폰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있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초록 바나나(제품명: LG-SV280)’폰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록 바나나’폰은 애플그린 색상에 은은한 펄을 적용했다. 특히 녹색 계열 색상은 심리적인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줘 컬러 테러피에 자주 이용되는 색상으로 ‘초록 바나나폰’의 주 타깃 층인 1318세대의 심리 안정과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했다.
이번 ‘초록 바나나’폰은 얼굴 라인을 고려해 인체공학적(Ergonomic) 유선형 슬라이드를 적용했고 뒷면은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손으로 쥘 때의 그립감을 강조했다. 또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소리나 진동뿐만 아니라 양 옆면의 램프가 반짝이는 ‘반딧불 기능’을 내장했고 숫자 키패드 부분에는 은은한 라벤더향을 추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컬러 제품의 출시로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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