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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부회장 "2~3년내 HD급 와이브로 방송 가능할 것"

[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이기태 삼성전자 기술총괄 부회장은 30일 "앞으로 2~3년후면 HD급 TV를 와이브로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해 "올해 말이면 3.5세대와 4세대 주파수를 각 나라별로 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부회장은 "HDTV를 위해서는 초당 20Mbps의 속도를 필요로 하는데 무선 인터넷 중 가장 빠른 와이브로도 이 속도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4세대에서는 주파수와 대역폭이 HDTV에 필요한 20~40Mbps급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미국 등 6개국에서 서비스 준비 중이며 18개국과 서비스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와이브로, 모바일 와이맥스 개발로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웹 2.0 기반 기술이 삼성전자의 신수종 산업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신수종 사업은 아직 제품화가 안되서 그렇지 많은 것이 준비돼 있다"며 "웹2.0기반 서비스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웹2.0 거품론'에 대해 "아직 시기상조(Not Yet)"라며 "웹 1.0에서 2.0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미 거품이 제거됐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미 프로그램을 인스톨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 다운로드해서 쓰는 웹3.0의 시대가 왔다"며 "삼성전자가 웹3.0시대의 메이저 프로바이더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baw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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