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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성악가 김동규, 가수 이문세, 난타 등 출연]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메카텍 등 창원지역 두산 4개 계열사가 오는 31일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창원두산가족 음악회'를 개최한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4번째로 임직원 및 가족과 창원, 마산 주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달리 클래식 이외에도 팝페라, 난타공연, 대중가요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퓨전음악회로 열리며 유명 아나운서인 신영일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평용)가 요한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쉬 폴카’등을 연주하며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오미선씨가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밤의 여왕' 등 친숙한 클래식을 부른다.

또 팝페라 가수 로즈장이 출연해 '올댓재즈', 'DON’T CRY FOR ME ARGENTINA' 등을, 가수 이문세씨가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등을 부를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홍보담당 김명우 상무는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합을 추구하는 것이 두산의 독특한 기업문화"라며 "올해 각 계열사별로 최고의 실적이 기대되는 때여서 이번 음악회는 더욱 축제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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