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그룹 내 밴드·댄스 동호회 임직원 대상 공연 가져]
"일 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
현대·기아차그룹의 밴드 및 댄스 동호회 등이 총출동, 임직원들을 위한 흥겨운 축제의 한 마당을 펼쳤다.
현대·기아차는 29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행복한 열정의 힘'을 주제로 10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호회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직장 만들기(Great Work Plac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현대·기아차 밴드 동호회 '자낙', 댄스 뮤지컬 동호회 '캔스웰', 현대모비스의 밴드동호회 '모비션' 등 동호회들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가정의 달 5월에 결혼기념일이 있는 그룹 임직원 부부들에게 축하곡과 함께 꽃다발과 선물이 증정하는 한편 결혼 당시를 추억하는 즉석 이벤트 '또 한번의 프로포즈'(사진)를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프로포즈 이벤트에 참여한 현대차 이성훈 씨는 "일상적인 업무의 장소라고만 생각했던 회사에서 아내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하는 시간이 마련돼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아내가 너무나 감격해 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7월 14일까지 그룹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움', '열정', '펀(FUN)', '브랜드'의 4개 부문을 주제로 한 '현대·기아차의 미(美) 사진이야기'를 공모한다. 입상작들은 8월 중 '현대·기아차의 미(美) 사진이야기' 단행본 및 e-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진우기자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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