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반전했다. 물론 지난 사흘간 전강후약의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후장에서 또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못한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8원 높은 929.3원에 개장한 뒤 9시2분 928.7원으로 밀리고 있다.
주가는 하락출발이다. 미증시 상승마감에도 불구하고 거래세를 올린 중국 증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도 하락 개장했다.
전날 164.29엔까지 오르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엔/유로환율이 163.6엔으로 하락반전했다. 엔/유로 상승추세가 끝난 것인지 지속되는 것인지에 따라 엔캐리 청산에 따른 증시 동향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서 고시된 원/엔 기준율은 763.32원으로 지난 18일 연최저치(763.35원)을 경신했다. 현재는 763.7원선이다.
홍재문기자 j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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