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미국 신규 주택 착공이 2011년은 돼야 지난해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 주택건설협회(NAHB) 데이비드 사이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 착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택시장이 호황의 정점에 있었던 지난해 수준으로 복귀하는 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정상 수준을 185만채로 전제하면 4월 주택 착공 건수인 153만채에서 21% 수준이 늘어야 한다"며 "하지만 사이클상 위로 올라가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5년 주택 시장 호황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월 신규 착공 건수는 229만채였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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