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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美상장 中주식 일제 하락]

중국 정부가 증시 과열 억제를 위해 증권거래세를 0.1%에서 0.3%로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들은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제히 하락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30일부터 증권 매매에 부과되는 거래세를 0.3%로 3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식계좌 수가 1억개를 돌파하고 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세금 인상을 통한 과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상 조치는 중국 시장 장 마감 후 알려졌고 미국 증시에서 악재로 반영됐다. 중국 최대 보험회사인 중국생명은 1.33달러 내린 46.51달러로 마감했고 페트로차이나는 80센트 하락한 128.1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차이나텔레콤과 뱅크오브뉴욕차이나, 브릴리언스차이나오토모티브홀딩스 등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주식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은 올 들어 새로 개설된 주식 계좌가 2000만개를 돌파해 29일 기준으로 1억개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개설된 계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네 배 수준이다.

한편 상하이증시는 3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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