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엔화 가치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각각 상승했다. 중국이 증시 진정책을 도입할 것이란 보도로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도 121.64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121.75엔)보다 0.11엔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도 163.58엔을 기록, 지난 금요일(163.70엔)보다 0.12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48달러를 기록, 지난 주 금요일 오후의 1.3446달러와 보합세를 보였다.
중국이 증시 진정책으로 주식 거래에 대한 인지세를 세 배로 인상할 것이란 신화통신의 보도 이후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가 냉각될 경우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줄어들 경우 엔화를 빌려 다른 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엔 케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될 것이란 분석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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