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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조망권 배려한 설계 돋보여…가변형벽체 공간 활용도 높아]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 '센트럴파크Ⅰ'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언론에 공개됐다.

올 상반기 최고 유망 사업장으로 꼽히는 단지인데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모델하우스 내부 공사를 모두 마쳤지만 분위기는 썰렁했다. "청약 과열이 우려되니 당첨자에게만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권고에 따라 청약 전 일반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

포스코건설 노형기 송도사업본부 개발마케팅그룹장은 "분양이 임박하면서 모델하우스를 볼 수 없냐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시공사 입장에선 정해진 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센트럴파크Ⅰ' 모델하우스에는 39·43·52·69평형 등 총 4개 평형의 내부 평면 샘플이 마련돼 있다. 31∼114평형 등 총 11개 평형으로 이뤄져 있지만 공급가구수가 많은 평형대별 주력 평형 샘플만 설치한 것이다.

단지가 12만평 규모 중앙공원과 접해 있는 만큼 조망권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였다.

40평형대 이상 중대형은 거실 2개면이 개방되는 2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했다. 벽면 가장자리에는 사각이 아닌 원형 기둥을 설치해 조망감을 높였다.

30평형대는 거실 2면 개방형은 아니지만 조망권·채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거실·방 등 4개면이 전면에 一자로 배치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전면 발코니 구석에 배치되는 에어컨 실외기실이 가구 내부로 자리를 옮긴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단지 외관 뿐만 아니라 가구 내부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각 평면의 가장 안쪽에 에어컨 실외기실을 설치한 것이다.

주방 앞 뒤로 창을 달아 자연 환기가 잘 되도록 설계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환기성이 떨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을 최소화했다.

주방 한 켠에 보조주방을 일괄 시공하지 않는 대신 세탁·건조·수납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 창고인 '유틸리티룸'을 넣은 것도 독특하다.

대부분 평형이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계약자의 의견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69평형의 경우 모델하우스에는 방이 3개로 꾸며져 있지만 입주할 때는 최대 5개까지 방 수를 늘릴 수 있다.

69평형은 화이트톤, 52평형은 체리·블랙톤으로 마감해 차별화했다. 43평형과 39평형은 아이보리.베이지톤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센트럴파크Ⅰ은 연면적 20만5000㎡(약 6만2000평), 지하 2층, 지상 47층 3개동 규모로 총 729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138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이 확정되면 입주자모집공고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송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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