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006년 통계로 보는 사업체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관내 모든 사업체를 업종별, 지역별, 사업형태, 규모, 대표자 및 종업원, 성별로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3만6347개 모든 사업체 중에서 도·소매업이 1만1109개(30.6%)로 가장 많았다. 숙박·음식점업이 5410개(14.9%), 사업서비스업이 5277개(14.5%)로 그 뒤를 이었다.
서초구의 이 같은 비율은 서울시 전체 사업체 수 74만1229개의 4.9%, 종사자 384만3010명의 8.1%를 차지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집중 분포돼 있는 법무 및 회계 관련 서비스업은 시 전체 7569개 중 2001개(26.4%)를 차지해 법조타운 지역의 면모를 과시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업체가 2만4494개, 5~99명 1만1505개, 100~299명 260개, 300명 이상 있는 곳은 88개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는 개인사업체가 2만5061개(68.9%), 법인사업체가 1만 767개(29.6%), 비법인단체가 519개(1.4%)였다.
사업체의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1만83개로 전체 사업체의 27.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0.9%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서초구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볼 수 있다.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